론세스톤(Launceston)의 남쪽에 위치한 에반데일은 영국 조지왕 시대에 탄생한 마을이다. 19세기 풍 건물과 당시의 모습이 잘 보존된 거리풍경을 볼 수 있다.
약 1,100명이 거주하는 이 마을의 주 수입원은 크게 관광과 농업으로, 주민들은 밀, 보리, 귀리, 가축, 양모 등을 생산한다. 론세스톤 공항에서 4 km(2.5 마일) 거리에 위치해 있다.
매년 2월이 되면, 온몸을 바짝 감싸는 라이크라(Lycra) 소재의 복장을 한 사이클 선수들이 국가 챔피언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이 곳에 몰려든다. 저 멀리서 자전거가 보일 때까지 꼼짝 말고 기다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큰 바퀴가 달린 옛날 자전거(penny farthings) 를 탄 선수들의 꼿꼿한 등과 모자를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다.
매년 마을 주최로 전시회가 열린다. 수 많은 골동품 화랑, 공예품 점, 스테인글라스를 만드는 작업실까지 방문할 수 있다. 이 지역에서 만들어진 예술작품과 공예품들은 매주 일요일 에반데일(Evandale) 마켓에 전시된다. 이 곳에는 100개가 넘는 공예품, 음식, 장난감 부스 등이 세워진다.
론세스톤 인근 마을인 데딩튼(Deddington)에서 태어난 19세기 예술가 존 글로버(John Glover)의 동상이 눈길을 끈다. 호주문화보호협회(National Trust) 소유인 조지왕 시대 저택 클라렌든 하우스(Clarendon House)가 마을 바로 너머에 자리하고 있다.
태즈매니안 고급 음식 양념 회사(Tasmanian Gourmet Sauce Company)에서는 인도 향료인 처트니(chutneys) 및, 각종 조미료를 비롯하여, 맛깔스런 베리, 파스타, 초코렛 소스 제품을 생산한다. 이 회사의 맛 감정 연구소와 공장은 에릭베일 정원(Ericvale Gardens) 한 가운데 설치된 에반데일(Evandale)에 위치한다. 정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그 아름다움에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온다. 태즈매니아에서 가장 큰 이 장식정원을 꼭 둘러보자.
이 일대는 주지사였던 라클란 멕쿼리(Lachlan Macquarie)에 의해 1811년 발견되었지만 1816년이 되어서야 마을로 정착되었다. 화가이자 감독관이었던 조지 윌리엄 에반스(George William Evans)의 이름을 따 마을 이름이 지어졌다. 또 한 이곳은 존 켈리(John Kelly)의 고향이기도 한데, 그의 아들 네드 켈리(Ned Kelly)는 산적이었다.
에반데일의 1월 평균기온은 23도(화씨 74.5도)이며, 6월 평균 기온은 11.5도(화씨 52.5도) 정도이다.
미들랜드 하이웨이에서 내리면 바로 나타나는 이 마을은 론세스톤(Launceston)으로부터 C416번 도로를 타고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론세스톤 공항은 에반데일 바로 너머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