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바트의 북쪽으로는 리치몬드(Richmond), 남쪽으로는 케터링(Kettering)이 자리잡고 있다. 여러 역사 유적과 이들만의 독특한 생활방식, 아름다운 자연, 역동적인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곳이다. 호바트는 전체적으로 강과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크루즈를 타거나, 넬슨(Mt. Nelson) 산이나 웰링턴(Mt. Wellington) 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다 보면, 더웬트 강을 둘러싼 외곽도시들, 항구주변에 모여있는 빌딩들, 스톰(Storm)만과 근해까지 펼쳐진 강 어귀이 한눈에 들어온다.
호바트에서 25킬로미터 떨어진 리치몬드는 100년의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오랜 옛날 리치몬드의 감옥의 좁은 감방에서는 아직도 죄수들의 쇠사슬이 철렁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콜(Coal) 강 계곡 인근에는 선선한 기후에서 자라나는 포도로 빚은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는 소규모의 포도농장과 와이너리가 자리잡고 있다.
태즈매니아를 남쪽방향으로 돌아볼 생각이라면 호바트를 중심지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이곳 저곳을 여행한 후 저녁에는 호바트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일정을 세우도록 한다.